[2026.09.28] 주한 엘살바도르 대사, 대구 AI 기업에 "현지 실증·15년 세제" 협력 제안 > 대경AX 소식

본문 바로가기

대경AX 소식
최고관리자
2026.10.12

[2026.09.28] 주한 엘살바도르 대사, 대구 AI 기업에 "현지 실증·15년 세제" 협력 제안

조회수24

주한 엘살바도르 대사, 대구 AI 기업에 "현지 실증·15년 세제" 협력 제안

대구시장 예방·시의회 의장 차담·DIP 간담회 잇따라… 지역 협단체가 공관 협력 실무 창구로, 10월 이탈리아·11월 루마니아로 이어져 


 
 

주한 엘살바도르 대사가 대구 AI·ICT 기업에 현지 실증과 15년 세제 혜택을 앞세워 협력을 제안했다. 지역 협단체가 대사관과 기업을 잇는 실무 창구를 맡으면서, 해외 공관과의 협력이 수도권을 거치지 않고 지역에서 직접 이뤄지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대경AX협회(의장 황길정)에 따르면 페데리코 미겔 게레로 아벤다뇨(H.E. Federico Miguel Guerrero Avendaño) 주한 엘살바도르 대사는 지난 28일 대구를 찾아 대구시장 예방과 대구시의회 의장 차담에 이어, 수성알파시티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DIP)에서 열린 「대구 경북 ICT 기업과 함께하는 주한 엘살바도르 대사 초청 AX 간담회」(주최 (사)대경ICT산업협회)에 참석했다. 지난 7월 부임한 대사의 두 번째 대구·경북 방문으로, 8월 21일 경북ICT융합산업진흥협회·대경AX협회 공동 간담회에 이은 일정이다.

 

간담회에서 대사는 국가 디지털 어젠다 2020–2030과 AI 진흥법, 국가인공지능청(ANIA)을 소개하며 엘살바도르에 진출하는 외국 기술기업은 최소 투자 요건이나 장기 계약 의무 없이 15년간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조건은 운영 예산의 5%를 연구개발(R&D)에 배정하는 것이다. 협력 창구로는 외교부 산하 국제협력청(ESCO)을 비롯한 국가기관을 소개하고, 대사관을 통해 기업과 기관을 연결하겠다고 밝혔다.

DIP 측은 블록체인 등 국내에서 실증 여건이 제한된 분야의 지역 기업이 현지에서 실증할 수 있는지를 물었다. 대사는 가능하다고 답하며 합작투자(JV)와 개념검증(POC) 방식의 참여를 제안했다.

청년 AI 창업가 3개사(윌바이트·시델타·소커리어)도 자리를 함께했다. 소커리어 서원준 대표가 한국 AI 교육 스타트업과의 협력 방향을 묻자, 대사는 엘살바도르가 공립학교를 대상으로 AI 교육 시범사업을 진행 중이며 한국 기업 한 곳이 이미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대구시 인공지능정책관실·기계로봇과와 DIP 이동하 원장도 참석했다. 대구시 인공지능정책관실은 청년 AI 기업과 해외 공관을 잇는 협력 채널을 시 정책 추진 과정에서 고려하겠다고 밝혔고, 기계로봇과는 다음 만남의 주제로 AI·로봇·피지컬 AI를 제안했다.

앞서 오전 대구시장 예방에서는 커피·섬유 등 기존 교류에 AI·로봇·첨단제조·교육 협력을 더하는 방향이 논의됐다. 이어 대구시의회에서는 임인환 의장 주재로 박종필 경제환경위원장, 김주범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등이 참석한 차담이 열려 산살바도르시와의 자매도시 가능성, 재생에너지·순환경제·수자원 분야 그린 협력, 대구 대표단의 엘살바도르 방문 등이 논의됐다.

 

이날 대구시장 예방과 시의회 일정은 박현규 대구시의회 의원(경제환경위원회)이 주선했다. 박 의원은 간담회에도 대구시 인공지능정책관실·기계로봇과와 DIP의 참석을 함께 요청해, 대사관과 지역 행정·지원기관·기업이 한자리에서 만나는 자리를 마련하는 데 힘을 보탰다. 박 의원은 간담회 인사말에서 "시장님과 시의회를 함께 모신 것은 형식적인 만남에 그치지 않고 서로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관계를 만들기 위해서"라며 "지역 기업과 대사관 사이의 실무가 이어지도록 의원으로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번 일정은 대경AX협회가 기획·조율했고, 대사관 측 코디네이션은 KORELATION(박건도 박사·임소연 박사·정청옥 대표)이 맡았다. 간담회를 진행한 황길정 대경AX협회 의장은 "해외 공관과의 만남이 의전으로 끝나지 않도록, 대사관이 제안한 협회 창구 지정과 기업 프로필 제출, 대사관 매칭, 화상미팅으로 이어지는 절차에 지역 기업이 직접 들어가게 하는 것이 목표"라며 "10월 이탈리아 대사 대구 방문, 11월 한-루마니아 AX 포럼으로 공관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엘살바도르 대사는 10월 말 대구 국제커피·카페페스타 참석차 다시 대구를 찾을 예정이다. 황 의장은 11월 온라인으로 열리는 한-루마니아 AI·AX 비즈니스 포럼에 한국 측 연사로 참여한다. 대경AX협회는 대경ICT산업협회 등 지역 협단체와 함께 수도권 외 지역 간 AX 협력 컨소시엄을 단계적으로 구성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문의 대경AX협회 황길정 의장 · 010-6235-8745 · ceo@sotongfive.kr